19세기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15세 귀족 소녀 사샤는 탐험가였던 할아버지 올루킨을 깊이 존경한다. 그는 수년 전 차르의 지원을 받아 쇄빙선 다바이호를 타고 북극 탐험을 떠났다가 실종되었다. 차르는 배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는 이에게 100만 루블의 현상금을 내걸었지만, 모든 수색은 실패로 돌아갔다. 사샤는 할아버지가 예상치 못한 경로로 향했음을 암시하는 기록을 발견한다. 유력한 공작으로 인해 가문이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되자, 사샤는 할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를 찾겠다는 결심으로 집을 떠나 북극을 향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