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수단, 한 마을의 장로가 잔혹한 노예 상인 모레노에게서 탈출한 10살 고아 마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도망치던 중 마키는 모레노에게 어미를 잃은 아기 기린을 발견합니다. 마키는 자라파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 아기 기린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이집트 파샤의 명을 수행 중이던 베두인 왕자 하산을 만납니다. 하산은 자라파를 프랑스의 샤를 10세 왕에게 외교 선물로 전달하라는 임무를 맡은 상태였습니다. 자라파와 함께하기로 결심한 마키는 하산, 비행사 말라테르, 그리고 두 마리의 티베트 소와 함께 대륙을 가로지르는 모험을 떠나며 다양한 시련과 예상치 못한 조력자들을 마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