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플루토〉는 1943년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이 전시 선전용으로 제작한 코미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플루토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 기지에서 군용 경비견으로 복무한다. 근처에 태업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플루토는 작은 총좌인 필박스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는 행진 명령을 따르려고 애쓰다가 몸이 뒤엉켜 버리고, 곧 대포를 이용해 견과를 저장하고 깨 먹는 두 마리 다람쥐와 머리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 단편은 훗날 '칩 앤 데일'로 알려지게 되는 두 캐릭터가 처음으로 공식 등장한 작품이다. 이 캐릭터들과 설정은 1942년 10월호 《월트 디즈니의 코믹스 앤드 스토리스》에 실린 네 쪽 분량의 삽화가 곁들여진 글 이야기에 먼저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