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 기업이 지배하는 애니웨어 시티에서 아놀드 마우스는 실존적 위기를 겪는다. 수년간 실직 상태로 ALMA의 처방약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그는 자신이 사는 세상 전체가 거대한 세트장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다. 그의 아내 마리아는 만화가로서 생계를 꾸리려 애쓰지만, 이들은 ALMA 은행에 진 빚 때문에 퇴거 위기에 처한다. 아놀드의 친구 라미로 랫이 도시를 탈출하려다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하자 아놀드의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놀드는 자신의 현실에 의문을 품고 삶의 진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